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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watch?v=XWRiDQgu1Nk&feature=share
아주 추운 겨울 날, 교회로 구걸하러 오신 노숙자 한분을 들어오시라해서 차 대접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사연을 듣고 딱하게 생각되어 작지 않은 돈을 드리려했다. 그 때 그분이 나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말씀을 해주셨다.
‘돈은 많이 받아봤어도 차 대접은 처음입니다. 돈보다 차가 더 좋네요…’ 돈보다 인격적인 마음의 대접이 정말 좋으셨나보다.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9:42)
내가 한번 대접했으면 상대방에게 한번 대접 받아야한다. 기브앤테이크~ 수준이 맞고, 수지타산이 맞아야 관계가 형성된다. 딱 세상식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갚지 못 할 사람들을 초대해서 잔치를 베풀라 하신다. 내가 베풀고 되돌려 못 받는 것, 대신 하나님이 갚아주시겠다 하신다.
실수로라도 해보라하신다. 이것이 하나님 식.
‘내가 갚아줄께, 나 하나님이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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