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3 : 견과류 알러지 #제이조이

조이에게 견과류 알러지가 있다.
태어날 때부터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들이 많았다.
2살 무렵 알러지 종합검사를 통해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이 꽤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중 견과류는 특히나 알러지 반응이 심해서 꼭 피해야 하는 음식이였다.

그런 조이가 어제 저녁 견과류를 먹었다. 오빠가 먹던 땅콩이 맛있어 보였나보다. 역시나, 입술과 얼굴이 붓기 시작하고, 호흡까지 가파져서...
결국, 늦은 저녁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달려갔다. 그래도 집근처에 큰 병원이 있으니 괜히 든든하고, 감사하다.

주사와 링겔?을 맞고, 2시간 여만에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고, 다시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온몸에 불긋불긋한 자국들이 남아 있었다. 그래도 무사히 집에 돌아와서 참 감사했다.

퇴근길, 어제 고생했던 조이가 생각나서, 젤 좋아하는 초콜렛도너츠를 몇개 사서 퇴근했다.
도너츠 하나로 얼굴에 저렇게 되긴 쉽지 않은데…...^^

매일 아침 출근길.
아무리 바뻐도 잠든 제이조이에게 살짝 손을 얹고 해주는 축복기도

하나님!
제이조이가 음식알러지, 아토피로부터 깨끗하게 낫게 해주시고, 키와 지혜와 믿음과 사랑이 균형있게 자라도록 축복해주세요. 만남의 축복을 허락해주셔서 좋은 친구, 선생님 그리고 먼훗날 좋은 배우자 만나게 해주세요. 특별히, 제가 만난 하나님 우리 아이들도 꼭~만나주세요.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소소한일상❣️ #기록하며 #범사에감사🙏 #제이조이 #godblessyou #jesuslovesyou #iwillboastinchr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