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맨의 죽음 / 아서밀러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연극비평가상 연극계 3대상 수상
마를린 먼로의 남편이기도 했던 아서밀러의 대표작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은 20세기 최고의 현대 희곡
20세기 중반 자본주의 미국 사회의 고유한 문제점을 다룬 작품
<세일즈맨 윌리 로먼>의 하루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
이 작품이 반세기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인간사의 보편적인 소재인 가족, 부자간의 갈등에 기초하고 있으며, 개인의 꿈과 희망이 현실과 조화되지 못하고 뒤틀리다가 사라져가는 과정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등장인물 >
주인공 세일즈맨 윌리, 두아들 해피와 비프, 와이프, 형 벤, 칠리 아저씨와 그의 아들 버나드
명대사 >
자넨 내 하나뿐인 친구야. 얼마나 다행인지!
열심히 일 해봤자 쓸모가 없으면 버려지는 신세잖아요.
저런 놈이 그 돈을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 되겠냐구요. 날 더 사랑하겠죠?
세일즈맨은 인생의 바닥에 머물러 있지 않아. 볼트와 너트를 짜 맞추지도 않고, 법칙을 제시하거나 치료약을 주는 것도 아니야. 세일즈맨은 반짝이는 구두를 신고 하늘에서 내려와 미소 짓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그 미소에 답하지 않으면, 그게 끝이지. 모자가 더러워지고, 그걸로 끝장나는 거야. 이 사람을 비난할 자는 아무도 없어. 세일즈맨을 꿈꾸는 사람이거든. 그게 필요 조건이야.
정글을 헤치고 나오려면 위대한 사람이라야 하는 법이지.
어차피 인생은 짧아. 농담이나 하면서 살아야지(윌리 로먼)
이 사람을 비난할 자는 아무도 없어. 세일즈맨은 꿈꾸는 사람이거든(윌리 로먼)
정신을 쉬게 하진 못했죠. 당신은 지나치게 정신이 활발해요. 정말 중요한건 정신인데 말이죠.
생각해봐. 집을 사려고 평생 일했어. 마침내 내 집이 생겼는데 그 속에 사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거요.
여보, 인생은 버리며 사는 거예요. 항상 그런거지요.
많은 사람들이 그 가 균형을 잃고, 헤매고 있다고 한단다. 하지만 똑똑한 사람이 아니어도 그이의 문제가 뭔지는 쉽게 알 수 있어. 그이는 지친거야.
윌리, 어느 누구에게도 죽는게 더 나은 경우는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