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가네스 바네아(Kadesh Barnea)

가네스 바네아(Kadesh Barnea)

시내 산 북쪽의 오아시스 지역인 바네아에 있는 성읍이다.
이곳은 시내 반도의 신 광야에 또 바란 광야에 있으며 이스라엘의 영토 최남단에 있다. 그 서쪽은 애굽의 시내 부근이며, 동은 에돔과 아모리 족속의 산지와도 접경하고 있다.
‘가데스’라고도 하며 원래 명칭은 ‘엔미스밧’이다. ‘가데스’란 명칭은 고대의 성읍들 중 성전이 있던 지역에 흔히 붙여진 명칭이다. 이 때문에 출애굽 여정 중 주요 사건이 일어난 가데스를 특별히 구별짓기 위해 가데스란 명칭 뒤에 ‘바네아(Banea)란 말을 덧 붙인것 같다. 신명기 32:51과 에스겔 48:28에는 ‘므리바 가데스;라 되어 있고 에스겔 47:19에는 ‘므리봇 가데스’ 라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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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으로 12정탐꾼을 보냈던 곳

이곳에서 가나안으로 12정탐꾼을 보냈다.(민13:1~20).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다른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를 받고 하난미을 극심하게 원망할 뿐 아니라 애굽으로 돌아가고자가지 하였다.(민13:25~14:3). 이러한 불신과 반역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중 20세 이상의 사람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과 40년의 광야 유랑생활을 선언하셨다.(민14: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