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 바카스샤 Part.2 문화 :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것들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 바카스샤
Part.2 문화 :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것들


세상에는 우리 내면에서 무언가를 끄집어내도록 자극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용기를 낼수록 자신의 이야기를 더 잘 들려줄 수 있습니다.
마야 안젤루
*우리는 왜 이야기를 만들고 전하는가?
-스토리텔링은 과거 사건에서 본질을 포착하는 방법이며 무엇이 중요한지를 밝혀내는 방법(에드윈 캣멀)
-글을 쓰는 이유는 삶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것, 동물은 왜 존재하는지 궁금해하지 않지만, 우리 인간은 이야기를 쓰는 작업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갑니다.(파이이야기 저자. 얀 마텔)
*훌륭한 글의 조건은 무엇인가?
-바로 진실성입니다. 진실을 말하지 않는 글은 별 쓸모가 없어요. 진실이 담긴 이야기는, 그러니까 인간과 삶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말하는 이야기는 백인노인, 아시아계 여성, 농장 주인까지 모두 ‘그래, 맞아’라며 고개를 끄덕이게 할 겁니다.”(마야 안젤루)
*언어의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쉽고 명쾌하며 유려한 글로 쓰인 문학은 글쓴이의 열정을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주어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리는 힘을 발휘합니다. 그때의 힘은 정말 강렬합니다.(마야 안젤루)
-모든 상호작용에서 사용되죠. 언어는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활동에 관여하면서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어 줍니다.(얀마텔)
*시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고양하는가?
-사람의 마음을 잡아끄는 시의 매력은 부분적으로 음악적 요소에서 나옵니다. 비틀즈의 노래, 블루스, 종교음악 등의 가사가 원래는 시였고, 시를 별로 안좋아한다는 사람이 좋아하는 엘비스 프레슬리나 레이찰스의 노래도 전부 시입니다.(마야 안젤루)
-저는 더 많은 사람이 시를 썼으면 좋겠어요. 무한한 상상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언어로 시를 지어보는 거예요. 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렘 시세)
*음악은 우리에게 어떤 경험을 주는가?
-음악은 우리 마음 깊숙이 남아서 우리가 성장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과거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말해주기도 합니다.(랑랑)
*문화에서 영화의 역할은 무엇인가?
-영화에는 감상자의 어떤 감정을 자아내고 새로운 추억을 생서하는 정서적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영화의 힘때문에 관객들은 흥분하고, 감동하고, 눈물 흘리고, 자신과 비슷하거나 닮고 싶은 등장인물에게 감정 이입을 합니다.(폴 그린그래스)
*사진이 지닌 예술적 가치는 무엇인가?
-사진은 사람들이 어떤 일의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최초의 훌륭한 기록수단이었습니다. 사진이 없다면 그 순간은 영원히 사라져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거예요. 사진은 순간을 포착하고 간직하기에 영화보다 훨씬 더 훌륭한 장치입니다.(데이비드 베일리)
*음식은 어떻게 문화가 되었는가?
-식탁에는 인간의 특성이 집약되어 있으며, 그곳은 세상에서 가장 문명화한 공간입니다. (알랭 뒤카스)
우리에게 과거, 미래 죽음의 운명이 있음을 알고 있고, 이것은 문화에 반영된다.
우리 모두 내면에 예술, 사랑, 글쓰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알려주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졌다고 설명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을 다른 생명체와 구별하게 하는 지점이자,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일지도 모른다.
모든 이야기는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어디로 여행하는지”에 대한 답을 알려준다. 문화는 추상적인 동시에 실체적이다. 문화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질문한다면, 그 답은 간단하다. 바로 인간의 ‘진실성’이다.